색의 기준이 되는 표준 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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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

색의 기준이 되는 빛은 태양광

우리 인간의 시각은 태양광 아래에서 발달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태양광은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빛이며, 태양은 우리가 보는 색의 기준이되는 광원입니다. 그러나 태양에서 지구로 오는 전자파는 지구의 대기에서 산란 또는 흡수 됩니다. 예를 들어 인체에 유해한 방사선은 대기에서 흡수되어 거의 지표에 도달하지 않습니다. 자외선과 적외선도 대기에서 흡수되어 그 중 일부만이 지표에 도달 합니다. 가시광선은 대기에서 산란 또는 흡수되지만, 모든 파장 영역의 빛이 지표까지 도달 합니다. 이처럼 대기는 태양광에 대해 일조의 필터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물의 시각은 주로 대기의 필터를 통과해 온 가시광선에 적응하면서 진화해 왔습니다.

표준 광원

물체의 색은 물체를 비추는 빛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태양광, 백열전등, 형광등에서는 같은 색에서도 약간 다른 색으로 보입니다. 쇼핑할때 옷가게에서 본 옷의 색과 구매 후 집에서 보는 옷의 색이 달라 보이는 이유가 그것 입니다. 따라서 색상을 엄격하게 정의하려면 광원을 식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시각에 이상적인 태양광을 바탕으로 '표준 광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색을 정의하는 빛으로서 D65가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D65는 자외선을 포함한 주간 태양광으로 조명된 물체의 색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표준 광원입니다. D65에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물체 중에는 자외선이 닿으면 형광을 발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D65의 표준 광원을 충실히 재현하는 광원은 없지만, D65의 표준 광원에 가까운 광원이 표준 광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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